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가수 송백경이 그룹 원타임을 탈퇴하고 포털사이트 프로필 기준 그룹 무가당에서 이름을 삭제한 배경을 밝혔다.
송백경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원타임 그룹탈퇴, 무가당 삭제에 관한 글”이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송백경은 “저는 새삼스럽지만 마지막 5집 앨범 발매로부터 21년만에 원타임에서 공식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네이버가 원타임 그룹 프로필을 잘못 쓴게 아니라 제가 스스로 그룹에서 제 이름을 지워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송백경은 “무가당은 그룹자체를 아예 삭제하고 싶었는데 저 혼자만의 뜻으로는 불가능하더라”며 “음악생활 기왕 다시 시작하는거 역설적이게도 음악하던 젊은 내가 음악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너저분한 과거들과 분명히 선을 긋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송백경은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곡들. 십수년동안 그냥 하드디스크에 갖고만 있었던 그런 곡들을 말끔하게 다듬고 닦고있다. 물론 새로운 곡도 만들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송백경은 지난 1998년 11월 원타임 2집 앨범 ‘원타임(1TYM)’으로 데뷔해 2005년 해체했다. 송백경은 지난 2016년 2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하 송백경 SNS 글 전문.
-원타임 그룹탈퇴, 무가당 삭제에 관한 글-
저는 새삼스럽지만 마지막 5집 앨범 발매로부터 21년만에 원타임에서 공식탈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네이버가 원타임 그룹 프로필을 잘못 쓴게 아니라 제가 스스로 그룹에서 제 이름을 지워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무가당은 그룹자체를 아예 삭제하고 싶었는데 저 혼자만의 뜻으로는 불가능하더라고요.
음악생활 기왕 다시 시작하는거 역설적이게도 음악하던 젊은 내가 음악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너저분한 과거들과 분명히 선을 긋고 싶었거든요.
밀리언셀러, 세계적 음악프로듀서....제 음악생활은 그런거랑은 아무런 관련도 인연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곡들.
십수년동안 그냥 하드디스크에 갖고만 있었던 그런 곡들을 말끔하게 다듬고 닦고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곡도 만들고 있고요.
오랜만에 하는터라 녹이 많이 슬어 속도가 더딥니다.
게다가 구석구석 세밀하게 손보지않으면 못넘어가는 성격이라 시간이 더 걸리구요.
요즘 즐거운 마음으로 미치광이처럼 작업합니다.
어떤 형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온전한 신곡 들려드릴게요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