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이준희와 하승빈2가 2026 골프존 차이나오픈 국내 예선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큰 팬덤을 거느린 공태현(32·솔로몬코드)도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골프존은 5일 차이나오픈 국내 예선 결과를 발표했다. 프로부에서는 이준희 하승빈 공태현을 포함해 이용희와 하기원, 이정웅 등이 본선 티켓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WG투어 8승을 따낸 심지연과 송한백, 이성훈, 박단유, 홍현지 등이 예선을 통과했다.

일반부 경쟁은 더 치열했다. 무려 1만5523명이 도전장을 내밀어 총합 3만회 이상 라운드했다. 닉네임 대전탄방조이가 온천!!v.i.p와 공동 1위를 차지했고, 골프왕재서, 미친황소tv, 래리핑크, 매사끼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프로부 공동 선두인 이준희 하승빈2(이상 33언더파)보다 5타 이상 더 줄여 ‘스크린 전문가’ 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골프존은 국내 예선을 거쳐 300명에게 본선행 티켓을 선물했다. 프로가 100명, 아마추어가 200명씩 출전한다. 본선 역시 프로와 아마추어를 나눠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른다. 상위 20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은 12월 열린다.

대회 규모가 역대급이다. 프로·아마 합쳐 1만9983명이 참여해 3개월 가량 우열을 가렸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아시아 각국, 미주, 유럽 등 세계 골퍼들이 참여했다. 총상금은 2000만위안(약 42억5000만원)에 이르고 우승상금도 500만위안(약 10억5000만원)으로 크다.

내달 국내에서 치르는 본선에는 한국프로골프(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들도 대거 출전한다. ‘하이브리드 킹’ 김홍택을 비롯해 김비오 김한별 정찬민 송민혁과 리쥬란 여왕 임진영, 조아연 등이 출전해 ‘스크린 샷’ 대결을 펼친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