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상무 김민재(23)와 고양 원성준(26)이 2026 KBO 퓨처스리그 5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투수·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월별 최고의 저연차 선수를 선정하는 5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투수 부문에 WAR 0.92를 기록한 상무 김민재, 타자 부문에 WAR 1.09를 마크한 고양 외야수 원성준이 각각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투수 부문 수상자 김민재는 신일고와 동원과학기술대를 거쳐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76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5월 상무에 입대한 그는 같은 해 9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두 번째 영예를 안았다.

김민재는 5월 퓨처스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23이닝(북부 3위)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74(북부 4위), 4승(전체 1위)을 기록했다.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고, 세 차례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타자 부문 수상자인 고양 원성준은 경기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2024년에 키움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그는 5월 한 달간 24안타(북부 1위), 18타점(북부 2위)으로 뛰어난 타격감을 과시했다.
또한 타율 0.343(북부 5위), 장타율 0.571(북부 3위), 출루율 0.466(북부 3위)을 기록하며 고양 선수 최초로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원, 50만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퓨처스리그 타이틀스폰서인 메디힐의 후원을 통해 2024년 제정됐다.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저연차 선수들을 격려하고 유망주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단 1~3년차 선수 가운데 퓨처스리그 규정 이닝 또는 규정 타석을 충족한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준으로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한다. ssho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