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진기주가 자신의 SNS에 남긴 관세청 공식 계정의 댓글에 재치 있는 답글을 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기주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주말에 참교육 보기”라는 글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제작발표회 사진을 게재했다.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던 중 대한민국 관세청 공식 계정이 “주말에 집콕 상태로 보는 중. 알고리즘 참교육이 다 점령했어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시청 인증에 나섰다.

뜻밖의 정부기관 계정 등장에 누리꾼들은 “아니 선생님”, “정부기관이 왜 여기 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진기주는 11일 직접 답글을 남겼다. 그는 “밀수 신고는 125, 퇴근하고는 참교육”이라고 적으며 재치 있는 응수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기주는 2021년 관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한 바 있어 오랜 인연이 있는 기관과의 유쾌한 소통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참교육’의 흥행세도 심상치 않다.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시청수 640만을 기록하며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이집트, 튀르키예,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등 48개국에서 톱10에 올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대본이 탄탄하고 오락성이 뛰어나 시청자들이 깊이 몰입하게 만든다”며 “올해 현재까지 나온 작품 가운데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극 중 진기주는 교권보호국에 파견된 감독관 임한림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참교육’은 무너진 교육 현장을 바로잡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