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그룹 이즈나가 컴백 첫 무대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즈나는 지난 1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미니 3집 ‘SET THE TEMPO’ 타이틀곡 ‘METRONOME’과 수록곡 ‘R.I.P.’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이즈나는 ‘R.I.P.’로 컴백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R.I.P.’는 과거의 자신과 타인의 기준을 끊어내고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멤버들은 강렬한 표정 연기와 자신감 있는 제스처로 곡의 분위기를 살렸다. 다채로운 동선과 대형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팀워크를 보여주며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진 타이틀곡 ‘METRONOME’에서는 이즈나만의 자신감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런웨이를 걷는 듯한 인트로를 시작으로,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박자를 만들어가겠다는 태도를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6인 6색 비주얼과 피지컬도 시선을 끌었다. 이즈나는 세련된 스타일링과 정교한 안무를 함께 보여주며 무대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손끝 각도까지 맞춘 군무가 돋보였다. 보깅 요소가 더해진 댄스 브레이크와 시간차를 활용한 도미노 안무는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강렬함과 유려함을 오가는 춤선도 인상적이었다. 이즈나는 힘 있는 퍼포먼스 안에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놓치지 않으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컴백 무대에 앞서 공개된 ‘METRONOME’ 퍼포먼스 영상도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 ‘스튜디오 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은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으로 이즈나의 퍼포먼스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이즈나의 미니 3집 ‘SET THE TEMPO’는 세상이 정한 기준이 아닌 스스로가 기준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이즈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만의 ‘나다움’ 서사를 이어가고 있다.
앨범은 공개 직후 일본 인도네시아 헝가리 포르투갈 등 전 세계 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TOP 10에 진입했다.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멜론 HOT 100에도 수록곡 전곡을 차트인시키며 컴백 활동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khd9987@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