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되고 첫 월드컵 에바, 오현규 가족 추어탕집 찾았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대한민국 국적 취득후 처음 맞은 월드컵 무대에 감격했다.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눈물을 흘렸고, 경기 후에는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 오현규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까지 찾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에바는 12일 자신의 SNS에 “한국인 되고나서 첫 월드컵!!!”이라며 “항상 대한민국을 열심히 응원했지만 애국가 나오자마자 뭔가 감동의 눈물이~~~”라고 적었다. 이어 “대한민국 화이팅. 오늘 대한민국 선수들 큰 감동 감사해요!!”라며 대표팀의 체코전 역전승에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감동은 경기 후에도 이어졌다. 에바는 “바로 축하 인증샷 @ 오서방 추어탕!”이라며 남양주 호평동에 위치한 추어탕집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식당은 체코전 결승골의 주인공 오현규의 가족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에바는 “우리 아들 둘 그리고 제가 다니고 있는 다산주니어축구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라며 반가움을 전했다.

식당 입구에는 “6월 8일부터 30일까지 월드컵 응원을 갑니다. 7월 1일부터 정상 영업 예정입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오현규의 부모가 아들의 월드컵 경기를 직접 응원하기 위해 현지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에바는 “7월에 다시 오픈되면 다들 먹으러 가는 걸로!!!!”라고 덧붙였다.

게시물을 본 팬들은 “가게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우리 축구팀 회식 여기서 해야 되나요”, “올여름 몸보신은 추어탕으로 해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황인범의 동점골에 이어 오현규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첫 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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