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전북 정읍시는 11일 임영웅 팬클럽 지역 모임인 ‘영웅시대 정읍무지개방’ 회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오는 16일 임영웅의 36번째 생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팬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읍 지역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읍무지개방의 나눔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4년 시작된 기부 활동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회원들은 “가수의 생일을 뜻깊게 기념하고, 평소 노랫말과 행동으로 따뜻한 위로와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의 메시지를 전하는 임영웅의 선한 뜻에 동참하고자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팬들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단순한 팬덤 문화를 넘어 선한 영향력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팬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손길을 보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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