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잠시 숨을 골랐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LA 다저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은 18경기에서 멈췄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안타 기록(18경기)은 달성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최다 기록인 앙헬 파간의 19경기 연속 안타 타이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1루 땅볼로 물러났고, 4회 2사 3루 기회에서도 2루 땅볼에 그쳤다. 7회엔 잘맞은 타구가 우익수 스즈키 세이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338에서 0.333으로 소폭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 전체도 침묵했다. 팀은 단 4안타에 묶이며 1-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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