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앵커사업단, 실향민문화축제 ‘아바이의 기억, 우리의 식탁으로’ 성료
속초 실향민문화축제 ‘관광콘텐츠’ 모델 구축, 실향민 문화 계승·확산 기반 마련
대학·시민의 협력 참여형 실향민 음식문화 플랫폼, 음식문화도시 속초 비전 공유

[스포츠서울ㅣ속초=김기원 기자]강원도립대학교(총장 최종균, 이하 대학) 앵커사업단(구, 라이즈사업단 단장 최근표)이 속초 실향민문화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지자체, 문화기관이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킨 의미 있는 사례를 구축했다.
강원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앵커사업단(구, 라이즈사업단 단장 최근표)이 6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속초 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11회 실향민문화축제’와 연계한 시민참여 음식체험 프로그램 「아바이의 기억, 우리의 식탁으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문제해결 사업으로 대학·지자체·기관·주민이 함께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행형 리빙랩(Living Lab) 모델로 기획되었다.
앵커사업단은 속초문화관광재단과 실향민 음식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실향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인조고기밥 ▲두부밥 ▲속도전떡 등 3종의 대표 음식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음식에 담긴 기억과 이야기를 공유했다.
체험 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 청소년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음식 만들기 체험과 함께 실향민들의 생활문화와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앵커사업단은 단순한 체험행사에 그치지 않고 운영 동선, 참여자 만족도, 재참여 의향, 방문객 특성, 콘텐츠 선호도 등을 분석하는 현장 실증을 병행했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향민 음식문화 콘텐츠의 정례화 가능성과 지역관광 자원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최근표 강원도립대학교 앵커사업단장은 “지역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분석”이라며 “속초는 실향민의 역사와 문화가 도시 정체성으로 자리 잡은 국내 대표적인 실향민 도시로 이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현한 사례”라고 밝혔다.
최종균 강원도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실향민문화축제 연계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자체, 문화기관이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킨 의미 있는 사례”라며, “강원도립대학교는 RISE사업을 지역혁신을 이끄는 앵커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앵커사업단은 향후 G-아바이랩 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문화관광, 로컬창업, 정주인구 확대, 블루푸드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문제 해결형 리빙랩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역주민들은 강원도립대학교가 RISE를 넘어 지역혁신을 견인하는 ‘앵커대학’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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