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국내외 방송 및 영상 콘텐츠의 새로운 촬영 명소로 잇따라 등장하며 ‘촬영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예능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세종시를 배경으로 제작되면서, 도시의 매력이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은 정부세종청사와 박연문화관, 도시상징광장 등을 무대로 촬영되어 세종시 특유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도시 이미지를 화면에 담아냈다.
또한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에서는 정부세종청사와 도심 전경이 비쳐지며 세종시의 여유로운 일상과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전국 안방극장에 전달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방송사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7월 말 대만 현지에서 방영을 앞둔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하이영업중’은 조치원 파닭과 싱싱장터 등 세종의 대표 먹거리와 지역 명소를 중심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세종시만의 독창적인 미식 관광 콘텐츠와 로컬 매력을 대만 등 아시아 전역의 해외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가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영상 촬영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정돈된 도시 경관과 넓은 녹지, 수변 공간, 그리고 현대적인 건축물이 자아내는 독특한 조화 덕분이다. 특히 도시 전반에 걸쳐 펼쳐진 시원한 조망과 여유로운 공간감은 기존의 대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세종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경아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실장은 “최근 다양한 방송·영상 콘텐츠가 세종시를 배경으로 방영되면서 도시의 매력과 이미지가 국내외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만의 특색 있는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가 폭넓게 소개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