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오랜만에 장타 기록
동점을 만드는 1타점 적시 2루타
팀은 3-4로 패배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샌디에이고 송성문(30)이 오랜만에 장타를 때렸다. 47일 만의 2루타다. 다만 팀은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송성문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 텍사스전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6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원한 장타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빅리그 진출 후 두 번째 2루타를 적은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00으로 소폭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526이다.

3회초 첫 번째 타석을 맞았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들어온 스플리터를 타격했다.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2-3으로 뒤진 4회초 2사 1,2루 기회가 송성문에게 걸렸다. 2사였지만, 망설임은 없었다. 초구부터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몸쪽 커터를 통타했다. 쭉쭉 뻗어간 공이 우익수 옆으로 빠졌다. 3-3을 만드는 1타점 적시 2루타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3구째 낮게 제구된 체인지업을 건드렸다. 외야로 간 공이 우익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9회초 1사 1,2루에서는 좌익수 직선타에 그쳤다.

송성문이 동점 적시타를 쳤지만, 팀은 승리하지 못했다. 텍사스에 3-4로 패했다. 잰더 보가츠가 2안타 1볼넷 1타점, 개빈 시츠가 1안타 1타점 등으로 분전했다.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부족했다.
완디 페랄타 오프너에 이어 루카스 지올리토를 올린 마운드는 나쁘지 않았다. 4실점으로 버티고 버텼으나, 타선 지원을 확실히 받지 못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첫 타석에 기록한 볼넷 하나에 만족해야 했다. 애틀랜타 김하성도 안타를 치는 데 실패했다. 김하성 시즌 타율은 0.081까지 떨어졌다. skywalk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