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여성 듀오 도드리가 한국적인 색채를 담은 프로모션으로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도드리는 지난 18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HAWWAH (夏渦)’의 컬러 카운트다운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컬러 카운트다운은 ‘오방색’을 키워드로 진행됐다. 도드리는 전통 색채를 활용한 티징 콘텐츠를 통해 자신들의 한국적인 정체성을 한층 선명하게 드러냈다.
지난 18일 ‘청(靑)’을 시작으로 ‘적(赤)’ ‘황(黃)’ ‘백(白)’이 차례로 공개됐으며, 22일 정오에는 마지막 색인 ‘흑(黑)’이 베일을 벗는다.
각 영상은 색이 지닌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청’에는 맑은 푸른 빛의 청자와 주위를 맴도는 나비가 담겼고, ‘적’에는 붉은 댕기와 노리개가 등장했다.
‘황’에는 도드리의 로고가 새겨진 금빛 오브제가, ‘백’에는 연꽃잎이 담기며 신곡의 분위기를 암시했다. 여기에 국악기를 활용한 선율이 더해져 신비로운 무드를 완성했다.
도드리는 앞서 선공개곡 ‘라일락’을 발매하며 컴백 예열에 나섰다. ‘라일락’은 수줍고도 당돌하게 피어난 마음과 어디서 비롯됐는지 알 수 없는 끌림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동요 ‘옹달샘’의 멜로디를 차용해 익숙하면서도 강한 중독성을 안겼다. 도드리만의 독특한 해석이 더해지며 리스너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도드리는 데뷔 디지털 싱글 ‘꿈만 같았다’를 통해 국악적 요소와 현대적 사운드가 결합된 K-rossover Pop이라는 장르적 색깔을 보여줬다.
새 디지털 싱글 ‘HAWWAH (夏渦)’는 그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도드리는 이번 싱글을 통해 보다 다양한 감정을 그려내며 음악 세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전통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도드리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새로운 챕터의 시작점이 될 ‘HAWWAH (夏渦)’를 통해 이들이 어떤 색의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도드리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HAWWAH (夏渦)’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khd9987@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