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석재기자] 파리바게뜨가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을 앞세워 건강빵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2월 론칭한 파란라벨은 ‘건강빵은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며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2400만개를 돌파했다.
파란라벨은 ‘파란라벨이라면 건강도 습관이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건강한 원료와 균형 잡힌 영양 설계, 차별화된 발효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건강지능(HQ·Health Quotient)’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저당·고식이섬유·폴리페놀 등을 적용한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제품에는 파리바게뜨의 독자 기술인 ‘흑보리 사워도우’가 적용됐다. 흑보리 사워도우는 깊은 풍미와 촉촉한 식감을 구현해 빵 본연의 맛은 물론 영양 가치까지 높였다. ‘흑보리 깜빠뉴’는 발아 통밀을 더해 고소함을 살렸으며, ‘식이섬유 흑보리 식빵’은 흑보리 특유의 진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두 제품 모두 폴리페놀을 함유해 건강 요소를 강화했다.
저당 제품군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호두 호밀 사워도우’는 100g당 당 함량을 4.5g 미만으로 낮췄고, ‘오트그레인 깜빠뉴’는 식이섬유를 100g당 4.7g 이상 담아 영양 균형을 높였다. 흑보리 깜빠뉴를 활용한 ‘저당 닭가슴살 샌드위치’ 역시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크 라인업도 확대했다. 지난해 인기를 끈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에 이어 올해는 ‘저당 말차 케이크’, ‘저당 카카오 케이크’, ‘저당 발효버터 롤케익’을 선보였다. 당 함량은 줄이면서도 말차와 카카오에 함유된 폴리페놀, 발효버터의 풍미를 살려 건강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는 파란라벨을 빵 중심에서 샌드위치, 케이크, 음료, 선물류 등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싱가포르 매장에도 브랜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독자적인 발효 기술과 건강한 원료, 균형 잡힌 영양 설계를 바탕으로 건강이 습관이 되는 베이커리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awakim@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