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배우 공효진이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오는 7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남다른 직업을 가진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벨 사수기를 표방한 작품이다.
공효진은 극 중 두루미 전자 영업3팀 부장이자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 유보나 역을 맡았다. 유보나는 평범한 주부이면서 동시에 법망을 피한 범죄자를 처단하는 킬러다. 3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현업에 화려하게 복귀하는 인물이다.
공효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후 15년 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한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보나의 이중생활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23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유보나의 상반된 일상이 담겼다. 저격용 총을 겨눈 장면에서는 타깃을 제거하는 킬러의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반면 사무실에서 고민에 빠진 모습에서는 영업3팀 실적 1위 부장으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발산한다.

가족 앞에서의 유보나는 친근하고 현실감 넘치는 매력을 보여준다. 일터와 집을 오가며 대소사를 챙기면서도 딸과 남편 앞에서는 편안한 미소를 짓는다. 가정주부로서 겪는 현실적인 고충을 유보나만의 방식으로 헤쳐 나가는 과정이 극의 공감대를 높일 전망이다.

‘유부녀 킬러’ 제작진은 “공효진 배우가 범죄 액션 느와르의 긴장감과 명랑 가족극의 유쾌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유보나 그 자체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살벌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공효진 표 반전 이중생활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roku@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