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삼성전 2-0 승리

5연승 질주, 위닝시리즈 확보

오스틴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톨허스트 6이닝 무실점 QS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LG가 삼성을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정규시즌 일정 절반을 소화한 상황에서 1위를 질주한다. 도무지 흔들릴 것 같지 않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5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72경기 반환점을 돈 가운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중요할 때 터져준 점수가 컸다. 오스틴 딘은 4회말 귀중한 선제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하며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을 적었다. 박해민은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호투도 빛났다. 6이닝 2안타 2사사구 5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뒤이어 나온 불펜도 제 몫을 했다. 김윤식, 김진성, 약셀 리오스도 든든한 투구를 펼쳤다.

팽팽한 투수전 양상 속 LG가 먼저 점수를 냈다. 주인공은 오스틴이다. 4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인정 2루타로 출루했다. 오스틴이 타석으로 들어섰다. 이때 박해민이 3루를 향해 뛰었다. 도루 실패다. 자칫 분위기가 처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오스틴은 타석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상대 선발투수 잭 오러클린의 시속 128.1㎞ 스위퍼를 제대로 잡아당겼다. 맞자마자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가 나왔다. 그대로 잠실구장 좌측 담장을 넘어가며 LG에 선취점을 안겼다.

6회말 점수를 추가했다. 선두타자 송찬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냈다.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친 오스틴이 중요한 안타를 쳤다. 상대 우익수 실책까지 겹치며 1사 2,3루가 됐다. 여기서 문보경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2-0이다. 더 이상의 점수 없이 그대로 끝났다. LG 2-0 승리다.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