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을 앞둔 가운데 출소 후 가장 먼저 건강 회복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오는 30일 가석방으로 출소한다. 지난해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그는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며 당초 예정됐던 만기 출소 시점보다 약 5개월 일찍 사회로 복귀하게 됐다.
출소를 앞두고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향후 활동 계획이다. 하지만 김호중은 복귀 준비보다 치료를 우선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호중은 출소 직후 양쪽 발목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평소에도 발목 통증을 안고 활동해왔지만 수감 생활 동안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서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원래 양쪽 발목이 좋지 않았던 상황”이라며 “활동 당시에는 시술이나 약물 치료로 관리했지만 장기간 자유롭게 진료를 받기 어려웠고, 현재는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건강 회복과 재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수술 이후에는 일정 기간 안정과 치료가 필요해 곧바로 방송이나 공연 활동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호중은 앞서 지난 4월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잘못은 평생 가슴에 새기겠다”며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겠다. 다시 노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호중은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해왔다.
가석방 이후에는 보호관찰 대상이 되며 거주지 변경이나 출국 등 주요 신상 변동 시 관련 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hellboy3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