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가수 윤종신이 김종국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놓으며 뒤늦게 축의금을 직접 전달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게스트로 윤종신과 장항준이 출연했다.

이날 윤종신과 김종국은 과거 SBS 예능 ‘패밀리가 떴다’에서 약 2년간 함께 출연하며 쌓은 인연을 회상했다.

양세찬이 “저도 어렸을 땐 ‘패밀리가 떴다’를 재밌게 봤다”며 “둘이 좀 잘 맞냐”고 물었다. 이에 윤종신은 “종국이랑 성향이 좀 다르다”고 답했고, 김종국은 “성향은 다르지만 나도 수다를 좋아해서 촬영 끝나고 우리끼리 야식 먹을 때 이 형 얘기 듣는 게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윤종신은 김종국과 6~7년 만에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너 왜 청첩장을 안 줬냐“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돈을 전달할 방법이 없어 결국 축의금을 못 했다”며 “오늘 주려고 챙겨왔다”고 말한 뒤 준비해 온 축의금 봉투를 김종국에게 건넸다.

이에 김종국은 “결혼식을 너무 작게 치러 형들에게 따로 연락을 못 했다”고 미안해했고, 윤종신은“내가 계속 찝찝한 거다. 김종국이 내 아이 돌잔치 때도 오고 다 왔다. 어쨌든 나의 경조사에 왔던 분들한테는 미안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김숙이 “청첩장을 못 받아 서운했냐”고 묻자 윤종신은 “청첩장이 안 오면 마음은 이해하지만 섭섭하다”며 “웬만하면 청첩장은 다 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eterna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