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장동주가 최근 불거진 유흥업소 술값 미지급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25일 OSEN에 따르면 장동주는 이른바 ‘술값 먹튀’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의도적인 무전취식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장동주가 지난 5월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업소를 방문한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일행이 계산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고, 업소 측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장동주는 채무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지인을 만나기로 했던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채무 상환을 도와주겠다는 형님이 먼저 한잔하고 있으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상대가 취해 결국 오지 못했다”며 “예상치 못하게 제가 술값을 결제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업소 측에는 다음 날 입금하겠다고 이야기했고 경찰도 결제 의사가 확인된 만큼 며칠 안에 정산하면 된다고 안내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특히 장동주는 “기사에도 다음 날 오후까지 입금하겠다고 하고 귀가했다고 나와 있는데 약속한 시간이 되기도 전에 ‘무전취식’ 기사부터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술값을 모두 결제했고 경찰로부터 사건 종결 연락도 받았다”며 “사실과 다르게 혼자 술을 마시고 계산하지 않은 사람처럼 비쳐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된 ‘은퇴 선언이 논란을 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장동주는 채권자들의 방문과 지속적인 채무 압박으로 정상적인 배우 활동이 어려웠다고 설명하며 “현재도 여러 일을 하며 빚을 갚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파산이나 회생 절차를 밟을 생각은 없다”며 남은 채무를 끝까지 책임지고 상환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장동주는 지난달 SNS를 통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약 40억 원의 채무 가운데 30억 원 이상을 상환했으며 현재 7~8억 원의 빚이 남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