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롯데전 5-0 승리

박찬호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김민석 3안타 1타점 2득점

최민석 6이닝 무실점 QS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두산이 4타점을 몰아친 박찬호(31) 활약을 앞세워 롯데를 제압했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서 5-0으로 이겼다. 깔끔한 승리를 챙기면서 한 주의 시작을 산뜻하게 열었다.

타선에서 박찬호가 맹활약을 펼쳤다.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이다. 치열했던 경기 중반 결정적인 3점 홈런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김민석도 뜨거웠다.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박찬호와 함께 이날 두산 공격을 이끌었다. 박준순도 멀티히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최민석이 호투를 펼쳤다. 6이닝 7안타 무사사구 5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39까지 떨어트렸고, 시즌 8승째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민석이 좌익수 앞에 떨어진 행운의 안타로 2루까지 갔다. 안재석이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김민석은 3루까지 갔다. 내야를 빠져나가 중견수 앞으로 가는 박찬호의 깨끗한 중전 안타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한 점의 리드가 이어졌다. 두산은 6회말 점수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1사에서 박준순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양의지가 안타를 더하면서 1사 1,3루 찬스가 김민석에게 걸렸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중전 안타로 2-0을 만들었다.

공격은 이어졌다. 안재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박찬호가 타석으로 들어섰다. 박찬호가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박세웅의 시속 127㎞ 스위퍼를 통타했다. 좌측 담장을 향해 쭉쭉 날아간 타구는 그대로 넘어갔다. 5-0으로 달아나는 스리런 홈런이다. 박찬호의 시즌 4호 대포다.

8회초 1사 만루 위기를 맞기도 했다. 김택연이 이걸 잘 넘겼다. 결국 5-0의 스코어가 끝까지 갔다. 두산의 5-0 승리다.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