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배우 고준희가 시부모와의 합가에 대한 질문에 예상치 못한 답변을 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전민기·정미녀 부부가 시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상이 공개됐다. 출연진들은 영상을 지켜보며 세대별 가족 문화와 시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고준희에게 “결혼 후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고준희는 잠시 고민하더니 “그런데 이렇게 같이 살면 아기를 어떻게 갖죠?”라고 반문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뜻밖의 질문에 신지는 “왜 못 갖죠?”라며 의아해했고, 전민기는 “방을 같이 쓰는 것도 아닌데 뭐”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봉원은 “여러 식구가 같이 살아도 아기가 생기더라”고 말해 현장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박미선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다 방법이 있더라”고 말했고, 출연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신지가 “오늘도 언니 방에 가면 되냐”고 농담을 던지자 박미선은 “다 내 방으로 와라. 조용히”라고 받아치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방송에서는 시부모 방문을 둘러싼 세대 차이도 화제가 됐다. 정미녀는 “요즘은 시부모님께 아침상을 차려드리는 사람을 잘 못 본 것 같다”고 말했고, 박미선은 “진짜? 요새 그래?”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고준희의 솔직한 발언은 결혼과 육아, 합가 문화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낸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박미선의 재치 있는 한마디까지 더해지며 이날 방송의 대표 웃음 포인트로 남았다. hellboy3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