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솔로지옥5’ 출신 최미나수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자신을 믿고 판매 미션에 소극적이었던 팀원들 대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서현과 카프리가 탈락하면서다. 최미나수는 “언니들이 좀 뭔가 괘씸했다”고 털어놨다.

30일 방송한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에서는 본선 3라운드 ‘글로벌 시티룩 기획전’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화이트 레이블에서는 최미나수와 서현, 카프리가 적극적으로 고객을 모으며 판매에 나섰다. 반면 일부 팀원들은 “어차피 우리는 안 떨어질 것 같다. 팀이 우승하면 탈락자가 없을 테니”라며 여유를 보였다.

최미나수가 팬들과 사진을 찍고 홍보에 집중하는 동안 이수민, 벨라우영, 김나라는 자리를 떠나 식사했다.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된 최미나수는 “전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에서는 “언니들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날 너무 믿는 건가”라며 “이번 미션에서 언니들이 적극적이지 못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서현도 “판매에 참여 안 한 사람 진짜 많았다. 구석에서 앉아서 쉬고”라고 말했고, 카프리는 “이 미션 하나에 매 순간 진심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내가 떨어지더라도 후회가 없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화이트 레이블은 최하위를 기록했고, 끝까지 판매에 힘을 쏟았던 서현과 카프리가 탈락자로 호명됐다.

서현은 “참가 안 하고 판매 저조한데 올라간 사람들이 있어서 짜증 난다. 본업 포기하면서 왔는데, 이 하루가 최악이었다”며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마지막에 버스에 오른 최미나수는 두 사람의 탈락 소식을 듣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

최미나수는 “혼자라고 느꼈다. 좀 짜증 났다. 언니들이 좀 뭔가 괘씸했다. 기분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카프리는 항상 최선을 다했고, 서현이는 이번 미션에서 정말 많이 노력했다”며 “가장 많이 의지하던 두 친구가 떨어졌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 “앞으로 미션할 때는 내가 혼자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이 간 순간부터 개인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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