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가수 장윤정의 친어머니가 딸의 이름을 팔아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려는 사기 행각이 다시 한번 집중 조명됐다.

지난 30읿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장윤정의 모친 육모 씨는 “장윤정이 출연한 ‘미스 트롯’에 투자하면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찜질방에서 피해자에 접근했다. 이후 육 씨는 피해자와 연락하며 수천만 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았다. 특히 두 대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장윤정이 보낸 듯한 메시지를 꾸며 피해자에게 보이며 신뢰를 얻으려 했다.

그러나 그의 사기행각은 피해자 딸의 의심을 사면서 밝혀졌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딸이 육 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해당 피해자 외에 또 다른 피해자가 같은 수법으로 이미 육 씨를 고소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장윤정은 프로그램 제작진에 “모친과 연락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은 초반에 입장을 묻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다가 추가 피해자를 막기 위해 뒤늦게 입장을 전달했다.

장윤정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의 결혼을 앞둔 2013년 5월 가족 간 불화에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한 방송사에 출연 “부모님의 이혼 과정에서 재산 정리하다 억대의 빚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취지의 설명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육 씨는 “장윤정의 재산에 손 대지 않았다. 장윤정이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반박했다. 오히려 장윤정의 당시 소속사에 빌려 간 7억원을 갚으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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