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DSLR 기업 거리측정기 시장 진출
2024년 7월 출시 ‘사진·영상 촬영’ 특화
KLPGA투어 ‘롯데오픈’서 대규모 마케팅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거리측정기는 골퍼들의 ‘필수템’이 됐다. 정확성, 편리성, 휴대성 등을 강화한 제품이 잇달아 출시돼 골퍼들의 고민을 더한다.
일본 기업인 캐논은 1985년 롯데그룹의 도움을 받아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에 ‘롯데캐논’으로 더 잘 알려진 이유다. DSLR 카메라로 유명한 캐논은 특히 스포츠미디어를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했다. 라이벌 니콘과 품질 경쟁도 기술 발전에 힘이 됐다.

이런 캐논이 거리측정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2024년 7월에 처음 출시했으니 이제 만 2년째다. 마침 롯데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를 매년 개최하니 마케팅 시장이 조성됐다.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CC에서 막을 올린 제16회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이 그 무대다.
아예 대회 공식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 계열사이니 진입장벽도 없는 셈. 갤러리 플라자 한켠에 부스를 차린 캐논은 거리측정기 ‘파워샷 골프’ 알리기에 나섰다.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도 한다.

광학기술 기업이다보니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 거리측정뿐만 아니라 사진과 동영상 촬영도 할 수 있다. 갤러리플라자에서 인화도 해준다. 151g 남짓으로 가벼운 편이다. 상대적으로 손이 작은 여성들도 부담없이 쥘 수 있는 사이즈다. 뷰파인더는 전자식이다. 1100만 화소에 12배율 디지털 줌을 활용해 거리를 잰다. 이 측정값을 사진과 영상으롤 기록할 수 있다.
골프공 모양의 포토존도 눈길을 끈다. 전문 사진 작가가 촬영해 인화도 해준다. 룰렛 경품 추첨도 있다. ‘파워샷 골프’ 모델인 김효주의 사인 모자와 골프공, 손 선풍기 등 경품도 다양하다. zza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