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백지. 사진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중국 톱스타 장백지가 촬영 중이던 중국 영화 '3D 봉신방'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중국 언론 '난두 위러'는 '장백지가 영화 '3D 봉신방'에서 나타 역을 맡았지만 불량한 태도로 인해 강제 하차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성' 영화제작자 향화강은 인터뷰에서 "'3D 봉신방' 촬영 중 장백지는 자신이 홀대받고 있다며 화를 냈고 영화 제작을 방해했다"며 "장백지를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 장백지와는 앞으로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향화강은 "이 영화는 수억 원이 투자됐고 톱스타급 배우들을 캐스팅했다"며 "그런데 장백지는 다른 배우들과 촬영을 할 때면 성질을 부리고 스태프들을 못 살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백지의 태도 문제는 예전보다 더 심각해졌고 성격이 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3D 봉신방'에는 장백지를 비롯해 양가휘, 고천락, 안젤라 베이비와 그의 연인인 황효명 등이 촬영 중이었다.
한편, 과거 홍콩 영화감독 두치펑도 "장백지는 집중력이 없다"며 절언을 선언했다.
신혜연 인턴기자 heilie@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