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준
한화 이학준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한화 내야수 이학준(30)이 ‘이시찬(視澯) ’으로 개명했다. 한화 구단은 19일 ‘이학준이 17일 개명을 완료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시즌을 치르기 위해 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학준은 휘문고를 졸업한 뒤 2004년 LG 2차 4라운드(전체 31순위)로 지명됐다. 그는 2011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주로 대수비, 대주자로 출전했던 이학준은 올시즌 도약을 위해 새 이름 이시찬으로 나서게 됐다. 그는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대전 | 김경윤기자 bicycl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