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20일 한 매체는 방송인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집사로 일했던 최 모씨의 인터뷰를 공개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지난 2010년 2월 '서정희의 라이프스타일 북' 출간 기념회에 참석해 딸 서동주 씨 비밀 결혼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서세원은 딸 서동주 씨의 논란에 대해 "딸 서동주를 순식간에 시집보낸 것을 두고 '임신했냐'. '사위가 재벌이냐' 등이 말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위는 평범한 월급쟁이다. 시집을 일찍 보낸 건 동주가 박사 과정도 밟아야 되고, 해야 될 일이 많다"며 "동주가 공부만 너무 많이 했다. 사위도 좋은 사람이고 함께 하면 인생이 행복할 것 같아 적극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정희는 "남편이 사위한테 한눈에 반했다. 남편은 모든 남자들을 도둑놈이라고 하는데 축복 속에 결혼한 것이 기적 같다"며 "사위를 한번 보고는 맘에 들었는지 밥 사준다고 오라고 하고 해서 교제를 재미있게 헀다. 사위는 정말 평범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정희는 과거 SBS '좋은 아침' 방송에 출연해 딸 서동주 씨의 남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국 IT 전략팀에 스카우트돼 잠깐 한국에 나왔을 때 맞선을 보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서동주, 적극 추천? 뭔가 수상하다", "서세원 서정희 서동주, 진짜 재벌인가?", "서세원 서정희 서동주,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네", "서세원 서정희 서동주, 대박이다", "서세원 서정희 서동주, 어떻게 참았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일 오전 한 매체는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집사로 일했던 최 모씨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 씨는 "나는 누구 편도 아니다. 다만 동주 엄마(서정희)가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희한하다"라고 밝혔다.
김제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