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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한류스타 안재욱(44)이 오는 6월 1일 뮤지컬 배우 최현주(33)와 결혼한다.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만나던 중 스포츠서울의 단독보도(1월13일)로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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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은 31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며 팬들에게 결혼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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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6월 1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서울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주위의 관심과 응원 속에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안재욱의 소속사 EA&C 관계자는 “결혼할 나이에 연애소식을 접한 주변들의 관심이 컸던 것 같다. 프로포즈 준비 단계에서 한 발 앞서 결혼설이 먼저 기사로 발표된 것을 보며 조금 더 결혼 준비를 서두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안재욱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현주는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로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최현주와 ‘러블리’의 합성어인 ‘최블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김효원기자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