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유벤투스가 AS모나코를 상대로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1, 2차전 합계 1-0으로 UEFA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출처 | UEFA홈페이지

[스포츠서울]밖에서도 새지 않았던 단단한 유벤투스가 4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간)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AS모나코와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90분 동안 골은 없었지만 지난주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1-0 승리를 챙겨뒀던 유벤투스가 1, 2차전 합계 1-0으로 준결승으로 향하는 티켓을 손에 쥐었다. 2002~2003시즌 준우승 이후 4강 무대에 복귀한 것이 무려 12년만이라 기쁨이 더욱 컸다.

적지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4강에 오를 수 있었던 유벤투스는 불안한 경기를 잘 버텨냈다. 상대에게 55%의 점유율을 내주면서 12회의 슛을 허용했지만 골문을 열어주지는 않았다. 지안루이지 부폰 골키퍼를 중심으로 조르지오 키엘리니, 안드레아 바르찰리,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3백은 이탈리아식 빗장수비로 뒷문을 단단히 걸어잠궜다.

유벤투스의 상대는 오는 24일 열리는 대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유벤투스를 비롯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4강에 진출했다. 다음 달 초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준결승을 치를 예정이다. 결승전은 6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이정수기자 polari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