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민. 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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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개그맨 장동민이 삼풍백화점 최후의 생존자에게 한 과거 막말로 인해 고소를 당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방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8월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에서 열린 SBS '즐거운가' 현장공개 및 제작발표회에는 김병만과 이재룡, 송창의, 장동민, 정겨운, 민혁, 민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동민은 "민혁과 민아는 잉여인간이다"라며 "민아가 굴착기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여자로서 대단하지만, 보통 남성이 모종삽으로 땅을 파는 것보다 못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에 숟가락으로 (땅을) 팠는데 이겼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장동민은 이내 "민아와 민혁은 현존하는 아이돌 중에서 일을 가장 잘하는 친구들이다"고 칭찬했다.
장동민 고소에 네티즌들은 "장동민 고소, 안타깝다", "장동민 고소, 어쩌다가", "장동민 고소, 과거 방송이 발목잡는다", "장동민 고소, 불쌍해", "장동민 고소, 이제 어쩌나", "장동민 고소, 캐릭터 잃게 생겼다", "장동민 고소, 어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장우영기자 news@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