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출처│영화 '연애의 맛' 스틸컷 캡처 


강예원


[스포츠서울] 배우 강예원이 영화 '연애의 맛'에서 함께 한 상대 배우 오지호에 대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강예원은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와의 호흡은 어땠냐는 DJ 김창렬의 질문에 "좋았다. 똑똑한 선배라서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예원은 "오지호 선배는 정말 스마트하다. 배우가 아니라 감독을 해야 될 정도다"라고 밝혔다. 강예원의 대답에 DJ 김창렬은 "공부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며 맞장구를 쳤다. 


이 가운에 그의 과거 발언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연애의 맛'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김아론 감독을 포함해 배우 오지호, 강예원이 참석했다.   


이날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을 연기한 강예원은 "영화 속 '왕성기'(오지호)의 성기를 손으로 만지는 장면이 있다"며 "만지는 척만 해야 하는 데 실제로 만져버렸다"고 베드신 장면을 촬영하면서 생긴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강예원은 "난 그거 수건인 줄 알았다"고 폭탄 발언을 하며 장내를 발칵 뒤집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예원, 솔직하네", "강예원, 4차원이다", "강예원, 헉", "강예원, 뭐야", "강예원, 19금 발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예원과 오지호가 주연을 맡은 로맨틱코미디 영화 '연애의 맛'은 내달 7일 개봉 할 예정이다. 

양민희 인턴 기자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