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현주. 제공 | 여성중앙 굿네이버스
김현주
[스포츠서울] 네팔로 봉사활동을 간 배우 김현주의 안전이 확인된 가운데 과거 그녀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2월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주는 연기에 대한 회의감을 봉사활동으로 극복했다고 말했다.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주는 "한동안 일에 회의를 느꼈거나 후회를 한 적이 있었다"라며 "그 시기를 넘기는 게 개인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현주는 "내가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이걸 왜 하고 있는지 후회하며 많은 생각을 했지만 결국 나는 이 일을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에 도달했다"라며 "생각을 조금 바꾸니 고맙고 감사한 일들이 많더라"고 말했다.
또한 김현주는 "내 개인적으로 불만이 많았는데 그런 불만을 감사히 여겨야겠다는 판단이 드는 계기가 생겼다. 그러면서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됐고 내가 이제까지 받았던 많은 사랑을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김현주는 여러 봉사활동 등을 하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했다. 이에 김현주는 "이제 막 시작 단계지만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하려고 한다"며 "내 마음이 편해지니까 계속 봉사에 전념하게 된다. 봉사는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주의 인터뷰를 본 네티즌들은 "김현주, 천사다", "김현주, 더 예뻐 보인다", "김현주, 최고다", "김현주, 나이팅게일", "김현주,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현주는 신인시절 '기아체험 24시간'의 MC를 맡은 계기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용수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