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판사 송일국


[스포츠서울] '삼둥이'들의 엄마 정승연 판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깜짝 출연한 가운데 아내를 향한 배우 송일국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는 영화 '현기증'에 출연한 송일국, 도지원, 김영애, 김소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인터뷰 질문을 받기 위해 앞으로 걸어 나가며 "세 명의 미인 앞에 있으니까 현기증이 난다"라고 영화의 제목을 간접적으로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가장 자신 있게 잘할 수 있는 건 무엇이냐. 아이 돌보는 것?"이라는 질문에 "(삼둥이 돌보는 건) 늘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배우들이 "그럼 와이프 사랑하는 것은 어떠냐"고 묻자 송일국은 "조금"이라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수줍게 과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승연 판사 송일국, 그렇구나", "정승연 판사 송일국, 잘 어울린다", "정승연 판사 송일국, 행복하세요", "정승연 판사 송일국, 삼둥이 인기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일국과 정승연 판사는 지난 2008년 결혼, 대한민국만세 세쌍둥이를 출산하며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