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스포츠서울] 부부의날을 맞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들의 근황이 화제인 가운데 배우 송일국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송일국은 부부 사이와 아이 육아에 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송일국은 육아 관련 질문에 "늘 아내와 고민한다. 시행착오를 겪고 반성하고, 또 새로 시도하는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이어 송일국은 "딱 하나 원칙이 있다면 부부가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아내와 내가 행복하게 살면 아이들은 중간은 간다는 원칙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송일국은 "결혼해서 지금까지 아내와 서로 언성 높이고 싸운 적이 없다. 서로 존칭을 하게 된 것도 그렇게 하려고 했던 일환이다"라며 "내 인생의 첫 번째 목표는 아내한테 잘하고 좋은 남편이 되는 것, 두 번째가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사는 것, 셋째가 내가 하는 일에 충실히 하면서 사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부부의날 의미, 그렇구나", "부부의날 의미, 좋아 보여", "부부의날 의미, 부럽다", "부부의날 의미, 행복하세요", "부부의날 의미, 좋겠다", "부부의날 의미, 잘 사나 보다", "부부의날 의미, 다시 생각해보자", "부부의날 의미, 취지가 좋다", "부부의날 의미,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2008년 정승연 판사와 결혼해 슬하에 '대한, 민국, 만세' 세 쌍둥이를 두고 있다.
김수현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