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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출신 배우 문가영이 KBS2 새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이하 왕가네)’의 막내딸로 합류한다.
문가영은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다음달 31일 첫 방송되는 ‘왕가네’에서 극의 축을 이루는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등 네 자매의 막내딸로 출연한다. ‘왕가네’는 ‘수상한 삼형제(2010)’, ‘조강지처 클럽(2008)’, ‘소문난 칠공주(2006)’, ‘장밋빛 인생(2005)’ 등 숱한 화제작을 선보여온 문영남 작가의 신작. ‘수상한 삼형제’로 호흡을 맞춘 진형욱PD가 연출을 맡았다.
극중에서 문가영은 왕해박 역할을 맡아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붙잡고 살면서 꼭 필요한 말만 하면서 병풍처럼 가족 사이에 껴앉아있는 독특한 캐릭터로 출연한다. 왕씨 집안 딸들의 이야기가 드라마의 주축으로 막내 해박과 언니들의 좌충우돌 해프닝에 기대가 모아진다.
문가영은 영화 ‘궁녀’, ‘더 웹툰:예고살인’으로 주목받았으며, MBC‘넌 내게 반했어’ 등에 출연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