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네빌
스페인의 발렌시아가 필 네빌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 발렌시아 홈페이지

[스포츠서울]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필 네빌(38)을 코치로 영입했다.

발렌시아는 2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빌 코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도와 팀을 이끄는 수석코치의 역할을 맡게 됐다. 네빌은 현역에서 은퇴한 뒤 한동안 영국 BBC에서 해설자로 활동해왔다. 발렌시아의 전 코치가 잉글랜드의 뉴캐슬로 떠나면서 생긴 빈 자리를 네빌이 채우게 됐다.

발렌시아 구단 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에서 수비수로 뛰었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라이언 긱스를 돕기도 했다. 팀에 합류함으로써 세계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누누 산투 감독도 “네빌은 최고수준의 무대에서 쌓은 훌륭한 경험이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 팀에 필요한 가치있는 지식을 갖고 있다. 한 팀을 이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강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네빌은 19년의 프로생활 동안 680경기가 넘게 치렀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59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3번의 FA컵 우승, 한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화려한 선수생활을 보냈다.

이정수기자 polari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