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일베


[스포츠서울] 故 노무현 대통령 조롱 게시물로 논란을 일으킨 네네치킨이 담당자가 직위해제 처분을 당했다.


네네치킨 논란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를 드러낸 가운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한 게시물을 게재해 물의를 빚은 네네치킨이 공식 사과 입장을 전했다.


또한 네네치킨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관련자 4명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네네치킨 논란이 사그들지 않은 가운데, 자신을 BHC치킨 체인점 점주라고 칭한 A씨는 지난 2일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손가락 모양을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A씨는 BHC치킨 유니폼을 입고 BHC치킨 가맹계약서 등 BHC 점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공개하며 "BHC치킨 체인점을 운영한다. 네네(치킨) 처음 먹어본다. 평타는 치는 것 같다"라는 글과 함께 네네치킨 상자를 함께 찍어 올렸다.


이어 'BHC 일베'인증으로 논란이 일자 A씨는 다음날 "자신은 BHC직원이 아니다. 친구 집에 놀러가서 친구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는 BHC 유니폼을 입고 장난삼아 몰래 사진을 찍었다"는 주장을 번복해 비난을 샀다.


BHC 일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BHC 일베, 무서운 일베들", "BHC 일베, 단절시키자", "BHC 일베, 제발 그만 좀", "BHC 일베, 정말 무섭다", "BHC 일베, 소름 끼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BHC 일베 인증에 BHC치킨은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상황의 중대함을 인지하고 해당 게시물이 포착된 시점부터 본사에서 가용한 모든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신혜연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