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섹시함을 추구해요!’

순수함을 내세우는 걸그룹 에이핑크가 16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정규 2집 앨범 ‘핑크 메모리’ 발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정규 앨범으로는 3년여 만에 발표하는 에이핑크의 정규 2집 ‘핑크 메모리’는 여름을 겨냥한 타이틀곡 ‘리멤버’를 비롯해 발랄하고 톡톡 튀는 에이핑크의 색을 충실히 드러내면서도 다양해진 스타일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에이핑크는 쇼케이스에서 ‘신기하죠’, ’꽃잎점’, ‘리멤버’ 등 세곡을 부르며 ‘자연스러운 섹시미’를 뽐냈는데 그 현장을 사진과 함께 살펴본다.

실루엣과 함께 첫무대에 등장하는 에이핑크. 감미롭게 잔잔한곡 ‘신기하죠’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두 번째 곡 ‘꽃잎점’은 우산을 소품으로 활용한 무대. 오하영이 우산 속에 홀로서서 가창력을 뽐내고 있다.

우산 아래서 고혹한 매력을 뽐내는 손나은

쇼케이스의 마지막 공연곡은 역시 타이틀곡인 ‘리멤버’로 에이핑크 멤버들이 신나게 등장했다.

운동을 하면서 근육량이 늘었다는 윤보미의 말처럼 안무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허벅지 근육은 울끈불끈!

여름을 겨냥해 만든 곡답게 신나는 멜로디에 맞춰 에이핑크 멤보들이 깜찍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섹시함을 잠시 시도해 본적이 있으나 아무도 섹시하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리더 박초롱

‘복면가왕’에서 가창력을 뽐냈던 정은지는 다시 ‘리멤버’로 밝은 음색을 선사하고

금발에 붉은 립스틱으로 매력을 한껏 뽐내는 손나은

‘앙큼하게’

통통 튀는 매력으로는 으뜸인 멤버 윤보미

수줍은 듯 조용하지만 제대로 핑크색을 뽐내는 김남주

‘제가 가장 섹시하대요!’

멤버들로부터 가장 섹시하다는 평가를 받은 막내 오하영이 매혹적인 라인을 뽐내며 안무를 하고 있다.

에이핑크 멤버들이 하늘로 쭉 손을 뻗으며 ‘리멤버’무대를 마무리하고 있다.

‘우리 사랑을 받아주세요!’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롱런하는 걸그룹이 되고 싶어요”라며 음악활동의 목표를 밝힌 에이핑크는 일단 음원발표와 함께 데뷔 첫 ‘차트 올킬’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그리고 정규 2집 ‘핑크 메모리’의 쇼케이스는 그들이 얘기하는 ‘롱런하는 걸그룹’을 위해 다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현장이었다. 2015. 7. 16.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