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아버지 백승탁 예덕학원 이사장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들 백종원이 요리를 시작한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백종원은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요리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백종원은 "지금의 나를 만든 데엔 아버지의 공이 혁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종원은 아버지가 반찬투정이 정말 심했다면서 "국, 찌개가 다 있는데 꼭 없는 반찬을 찾는다. 그 밑에서 크다 보니 입맛이 달라졌고 개발됐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결국 초등학교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음식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학교에서 주는 건빵마저 그냥 먹는 법이 업었다. 버터에 볶아 설탕을 뿌려 먹고, 아버지가 사다 준 휴게서 햄버거는 냉장고에 뒀다가 상추와 토마토를 신선한 것으로 바꾼 뒤 프라이팬에 구워 먹었다고 한다.


백종원의 인터뷰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승택, 대단한 분이네", "백승택, 백종원이 요리사 되지 않았다면 난 먹는 맛을 몰랐을 것이다", "백승택, 감사하다", "백승택, 백종원이 특이하네 아버지를 닮되 좋은 방향으로 닮았네", "백승택, 요리계에 큰일을 창조하신 분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종원은 현재 27개의 브랜드와 국내 650여 개 점의 매장을 거느린 연 매출 1000억 원의 외식사업가다.


백승택, 백승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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