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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출처 | KBS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배우 송일국이 KBS1 대하사극 ‘장영실’ 출연을 확정지었다.

송일국은 조선시대 과학자이자 발명가 장영실의 삶을 다룬 드라마 ‘장영실’에서 장영실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금까지 송일국은 현재 인기리에 출연하고 있는 예능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일정 때문에 드라마 출연을 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3주에 한번씩 2박3일 동안 녹화를 진행하기 때문. 드라마 촬영에 돌입하면 주인공이 2박3일 동안 촬영장을 떠날 수 없기 때문에 드라마 출연이 어려웠다.

송일국은 지난 2011년 JTBC ‘발효가족’ 이후로 드라마 출연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 가운에 이번 ‘장영실’ 출연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의 배려 덕분에 가능하게 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드라마 팀과 송일국네 촬영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송일국은 드라마와 예능을 병행하며 ‘슈퍼맨’다운 면모를 보이게 됐다. 드라마 ‘장영실’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김효원기자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