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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2.0’  제공 | LG전자

LG전자가 신개념 디자인의 차세대 로봇청소기를 앞세워 로봇청소기 시장 우위를 굳게 다진다.
LG전자는 사각형 디자인을 적용한 차세대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2.0’ (모델명: VR6260LVM)을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모서리도 깔끔히 청소하는 ‘코너 마스터’, 청소 경로를 기억하는 ‘홈 마스터’, 카펫 청소성능을 강화한 ‘바닥 마스터’ 등 다양한 신기능을 자랑한다.
‘로보킹 듀얼아이 2.0’은 ‘로봇청소기는 원형’이라는 기존 고정관념을 뒤집어 청소 성능을 대폭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사각형 디자인을 채용해 솔이 닿지 않는 사각지역 크기를 줄였다. 또 원형 디자인보다 청소솔 길이를 늘리기 용이해 기존 대비 1.5cm 더 길어진 솔을 탑재했다. 이로 인해 벽면 및 모서리 구석의 청소 효율은 기존 84%에서 94%로 10% 가량 높아졌다. 일명 ‘코너 마스터’ 기능이다.
LG전자는 ‘홈 마스터’ 기능 및 초음파 센서로 주행 시 장애물을 피하는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사각형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었다. 사각형 디자인은 원형 대비 회전 반경이 커 장애물 충돌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홈 마스터’ 기능은 2회 이상 주행 후 집 내부 구조는 물론 가구 위치도 기억해 집안 곳곳을 빠트린 공간 없이 꼼꼼하게 청소하도록 한 신기능이다. 특히 위험지역에 진입 시 주행 속도 및 장애물과의 거리를 스스로 조절하여 장애물을 보다 쉽게 피하도록 한다.
3개의 초음파 센서가 전방 180도 안에 있는 모든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로 인한 흠집이나 고장의 우려가 적다.
그 외에도 ‘바닥 마스터’ 기능을 탑재해 로봇청소기의 카펫 청소 성능을 크게 강화했다.
‘로보킹 듀얼아이 2.0’은 조용한 사무실 수준인 업계 최저 소음 48데시벨(dB)로 야간청소 및 청소 중 TV 시청, 전화 통화도 가능하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79만9000원.

강헌주기자 lemo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