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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두번째 스무살’의 배우 최지우.제공|CJ E&M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두번째 스무살’의 최지우의 캠퍼스라이프가 펼쳐지는 곳은 어디?

tvN의 새 금토극 ‘두번째 스무살’이 첫방송 전국 시청률 3.8%(닐슨코리아 · 케이블, 위성IPTV 통합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극중 38살 가정주부에서 대학 새내기로 돌아온 한 가운데 주인공 최지우의 캠퍼스 라이프가 펼쳐지는 무대는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여서 눈길을 모은다.

최지우(하노라 역), 이상윤(차현석 역), 최원영(김우철 역), 손나은(오혜미 역) 등이 출연하는 ‘두번째 스무살’은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주인공 하노라가 난생처음 15학번 새내기가 되어 고군분투하는 과정과 엄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소통을 그린 16부작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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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두번째 스무살’.제공|CJ E&M

만학도 최지우의 캠퍼스 라이프와 좌충우돌 대학 생활기가 첫회부터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면서 tvN 역대 금토드라마 최고의 첫방송 시청률로 흥행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번째 스무살’은 지난 7월부터 건국대 캠퍼스를 무대로 촬영하고 있다. 건국대 캠퍼스는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편리한 교통여건에다 서울 시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대형 호수 일감호와 넓은 녹지, 많은 수목이 현대적 시설의 건물들과 어울리는 평지여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대학 캠퍼스다.

건국대는 지난달 20일부터 드라마 촬영을 위해 공학관, 인문학관, 부동산학관, 상허연구관, 생명과학관, 경영관 등 강의 시설과 상허기념도서관, 학생회관, 행정관 등 캠퍼스의 거의 모든 시설을 제작진에 개방했다. 지난 28일 첫회 방송에서는 건국문에서부터, 경영대 강의실, 법학관 구름다리, 공학관 로비, 상허기념도서관, 학생회관 앞 등 건국대 캠퍼스의 다양한 모습이 등장했다.

건국대 학생지원팀 관계자는 “최지우의 ‘눈물’로 시작한 ‘두번째 스무살’이 주인공 ‘하노라’의 새로운 청춘과 도전을 그리면서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지 스무살 대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hj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