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송일국이 오늘(25일) 오전 한 매체가 보도한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 출마 예상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송일국은 이날 한 매체와 전화통화에서 "내년 총선 출마는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송일국은 "현재 촬영 중인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이 내년 1월 방송된다"며 "총선이 4월인데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이런 사정을 아셨으면 제가 총선에 출마한다고 쓰지는 않으셨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공직선거법과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 규정에 따르면 후보자는 선거 일전 90일 이후 방송 출연이 제한된다.


송일국은 "제가 만약 총선에 출마하려했다면 드라마 도중에 하차해야하는데, 과연 '장영실'에 출연 결정을 했겠느냐"며 "근거 없는 낭설이 퍼진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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