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론(20150914)
환승론

‘직장인신용대출 환승론, 중금리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중금리대출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전방위 압박에 시중 저축은행들이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당국은 신용평가 시스템 개선 등으로 중금리대출 시장을 키운다는 의도지만 저축은행 업계는 “원론적으로는 동의하지만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는 회의적”이라는 반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운용하는 신용평가시스템을 좀 더 정교화시키자는 측면에서 접근했다”며 “대형 저축은행부터 우선적으로 전문인력을 확보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또 “궁극적으로는 대출금리 비교공시를 정비해 시장에서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저축은행업계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개인 신용평가시스템을 개선해 신용도별로 고객을 분산시키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이라면서 “문제는 1금융권 고객과 2금융권 고객층은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금리 대출 상품은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실제 현장에는 저신용자들만 몰려 있다”며 “신용평가 외에 다양한 변수를 잡아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금융국장은 “저축은행이 당초 설립 목적에 맞게 서민금융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저축은행이 대부업화되는 기조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최근 금융당국에서도 중금리대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융권에서도 중.저금리 대출을 출시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실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참 저축은행은 금융당국의 정책에 발맞춰 중금리를 적용한 직장인 신용대출 환승론을 출시했다. 참저축은행 수탁법인 세일사이드 관계자에 의하면 “참저축은행 환승론은 지난 해 출시되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기존 20%~30%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연 14% ~ 19.9%의 금리로 4000만원까지 대환이 가능하고, 다른 금융사와 달리 재직기간 3개월만 되어도 대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직장 규모가 작아도 개인 신용등급에 따라 직장인 신용대출 및 대환대출이 가능하여, 기존에 회사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30%의 고금리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직장인들에게 희소식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4대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직장인이라면 30분 이내로 대출가능여부 확인이 가능하며,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지역에 상관없이 당일 접수 및 송금결과 확인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은 직장인 및 사업자의 경우 환승론은 불가하지만 서민지원금융 햇살론 상담을 통해서 저금리 대환대출 및 추가대출도 가능하다. 한편, 환승론은 참저축은행 수탁법인 세일사이드를 통해서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 문의는 대표전화(02-6418-1074), 또는 홈페이지(www.cham-salesaid.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