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식 식사


[스포츠서울] '지중해식 식사'가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의 발병 위험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컬럼비아 대학 연구팀은 뉴욕 맨해튼 북부에 사는 평균 80세 노인 670명의 뇌 부피를 분석한 결과 지중해식 식사를 하면 뇌의 노화를 5년쯤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육류와 낙농제품을 평균보다 적게 먹는 대신 생선과 채소는 평균보다 많이 먹는 지중해식 다이어트를 한 노인들은 뇌 부피가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크고 뇌의 노화 속도도 더뎠다.


지중해식 식사는 채소와 과일, 견과류, 생선류, 콩류, 곡물류, 감자류, 올리브유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와 우유, 유제품은 줄이는 식사를 말한다.


또한 이들 음식에는 알파 리놀산과 폴리페놀,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포함돼있어 혈전의 형성과 심장 및 혈관 질환을 막아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중해 식단은 열량 섭취를 줄이는 식단보다 살 빼는 효과가 커 비만 예방에 좋다.


한편, 세계 영양학자들은 지난 20년 동안 지중해식 식사를 심장마비·당뇨·고혈압 등 성인 질환을 예방하는 최고의 요리로 추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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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