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심


[스포츠서울] 탤런트 이경심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경심은 과거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심은 "남편이 프로골프선수 출신이다"고 말했다. MC 김원희는 "이경심이 결혼한 지 11년차인데 결혼 전 남편 분에게 감금을 당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이경심은 "하루는 남편이 어떤 미사리 카페에 가 날 구석에 앉히더라. 사귀면 마주보고 앉는데 내 옆에 앉더니 '너 나 만날래 안 만날래?'라고 3시간동안 물었다. 그건 납치죠"라며 "근데 난 오히려 그게 마음에 들었다. 강한 스타일이 좋다. 자기 의견을 말하고 강하게 리드하는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심은 1972년생으로 1991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내일은 사랑' 등에 출연하며 청춘 스타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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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