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스포츠서울] 일본 여자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가 시니어 그랑프리 복귀전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연아의 어린 시절 인터뷰에서 아사다 마오를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2월 방송된 KBS 2TV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특집 아디오스 퀸연아'에서는 김연아의 주니어 선수 시절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주니어 피겨스케이트 선수 시절부터 일본 아사다 마오와 라이벌로 묶여왔다. 김연아는 당시 인터뷰에서 "마오는 점프를 정말 몇 바퀴 돈 것 같지도 않게 쉽게 뛰는데, 실수도 잘 안 한다. 연습 때 보면 많이 부럽다"고 말하며 부러워했다.


어린 시절 아사다 마오 역시 김연아에 대해 묻는 질문에 "동갑인데 굉장히 잘하고 점프도 깨끗하다. 표현력도 좋다. 좋은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아사다는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기술점수(TES) 37.08점, 예술점수(PCS) 34.65점 도합 71.7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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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