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호텔


[스포츠서울] 아프리카 말리 수도 바마코의 고급 호텔에서 20일(현지시간) 무장 대원들이 침입해 호텔 보안 직원 최소 2명이 부상 당했다.


말리 주재 미국대사관은 이날 사건이 발생하자 자국민 대피령을 내렸다.


말리 보안 관계자에 따르면 10명의 무장 괴한은 이날 오전 7시 차량을 타고 래디슨 블루 호텔에 난입했다. 이들은 호텔 투숙객 140명과 직원 30명 등 170여명을 인질로 삼았다.


말리 경찰은 현재 호텔 주변을 포위 중이다.


한편, 호텔 관계자는 앞서 호텔에 침입한 무장 대원이 2명이라고 말했지만 보안 당국은 10명이라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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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