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그룹 엑소가 마카오 콘서트 중 아찔한 노출 사고를 겪은 가운데 멤버 백현의 재치 있는 임기응변이 화제다.
최근 중국 마카오 콘서트에서 벌어진 엑소 멤버들의 아찔한 속살 노출 해프닝에 대해 여전히 현지 언론들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오후 중국 언론 '중국망오락'은 지난 21일 마카오에서 열린 '엑소 플래닛 #2 - 디 엑솔루션'에서 일어난 커튼 추락 사고를 다루며 유쾌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9명의 멤버들이 무대에 설치된 커튼 뒤에서 다음 무대를 준비하며 옷을 갈아입던 중 커튼이 떨어지는 돌발 사고가 발생했고 멤버들은 속살이 노출되며 크게 당황했다.
이때 멤버 중 가장 먼저 의상을 갈아입고 준비 중이었던 백현은 팬들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무대 앞으로 나와 막춤을 선보였다. 그의 발 빠른 임기응변과 멤버들을 위한 배려에 팬들은 더욱더 환호했고 웃음을 보냈다.
한편, 엑소는 겨울 스페셜 앨범으로 곧 컴백할 예정이다.
뉴미디어팀 신혜연기자 heilie@sportsseoul.com
사진=중국 언론 '중국망오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