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배우 허이재가 남편 이승우와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그의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0년 영화 '다카포'로 데뷔한 허이재는 영화 '비열한 거리'와 '해바라기' 등에 출연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허이재는 단아하고 이지적인 외모로 인해 '제2의 김태희', '리틀 김태희'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궁S'와 '싱글파파는 열애중'에도 출연한 바 있는 허이재는 SBS '인기가요'의 MC를 맡기도 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제3회 앙드레김 베스트스타어워드에서 뉴스타상과 제3회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어워즈에서 신인여자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3일 스포츠서울은 배우 허이재가 결혼 5년만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단독보도했다. 지난 2010년 7세 연상의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와 결혼한 허이재는 이승우와 사이에서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허이재의 측근은 "허이재와 이승우의 사이가 최근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결국 서류까지 정리해 이혼하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허이재는 남편 이승우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최근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에서 주인공의 20대 역할을 맡는 등 배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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