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송아 런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배우 신은경과 민형사상의 소송을 진행 중인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의 이력이 화제다.
고송아 대표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포함, 4개의 미인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을 가진 모델이다.
2000년대 초 배우 한석규와 함께 찍은 가구 광고를 시작으로 패스트푸드 브랜드, 자동차, 맥주, 백화점 등 유명 광고를 싹쓸이했다.
또한 고송아 대표는 SBS 드라마 '우리들의 넝쿨', MBC '술의 나라' '모래시계', KBS '매직키드 마수리' 등을 통해 배우로도 활약했다.
고송아 대표가 런엔터테인먼트(캐스팅런)를 세운 것은 2005년이다. 현재는 배우 김혜선, SES 출신 유수영(슈), 원기준, 강지섭, 이용주 등이 소속돼 있다.
신은경 역시 런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 그러나 고송아 대표는 최근 신은경이 전속계약 만료 시기에 본인이 정산해야할 채무 2억4000만 원을 갚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 대표가 돈을 떼먹었다"고 주장한 것 놓고 신은경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채무 불이행으로 민사 소송을 걸었다.
한편, 런엔터테인먼트는 신은경이 광고 계약 성사로 받은 돈을 입금 받은 채 아무 고지 없이 4일만에 새 소속사 지담으로 옮겼다고 주장했고, 지담 측의 맞고소와 반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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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